더스틴 교수님. 안녕하세요?
제주는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렸던데 건강하게 지내시는지요?
저희는 29일에 미로공원을 방문했던 울산여자들이에요. 기억하시는지요?
교수님을 뵙고 반가운 마음에 실례인 줄 알지만 사무실을 급습한 저희에게 환하게 웃어주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알쏭달쏭한 미로를 통과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교수님의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영어회화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교수님과 더 많은 대화도 나누고 싶구요.
여담입니다만. . .
제 친한 친구가 8년전 미로공원에서 출구를 못 찾아서 헤매고 있을 때, 멋진 남자가 도와주었어요.
그 때 그 멋진 남자와 결혼을 해서 7살인 딸아이와 행복하게 살고 있구요.
친구 부부에게 미로 공원은 평생 못 잊을 추억의 장소랍니다.^^
저 역시 미로 공원에서의 환타스틱한 경험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거에요~
유머러스한 교수님과 친절하신 직원분들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들.... 모두들 제 추억속에 담아둘게요.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게 지내시길....^^
김은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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