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녕미로공원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이라 일컫는
천리포 수목원에서 30여 명의 임직원 분들이
김녕미로공원을 찾아주셨답니다.
천리포 수목원을 만드신 민병갈(Carl Ferris Miller) 박사님과
더스틴교수님는 매우 친한 친구사이였습니다. 천리포수목원에서는 민병갈 박사님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민병갈 박사님의 친구셨던 분이 만든 남이섬과 교류를 맺었고, 올해에는 제주까지 오셔서 저희 김녕미로공원을 찾아주셨습니다.
더스틴 교수님께서도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민병갈 박사님과 함께 했던 지난 날의 에피소드도 들려주셨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더스틴 교수님께서 사모님을 만난 장소로서 교수님께도 아주 사연이 깊은 곳이랍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김녕미로공원은 천리포수목원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한국을 사랑하고, 나무를 가꾸며, 지역 사회에 봉사를 하셨던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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